
경주는 매년 봄이면 벚꽃으로 주목받지만, 실제로는 벚꽃 외에도 다양한 봄 명소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역사, 자연, 감성, 트렌드가 모두 어우러진 경주의 매력은 하루만으로는 절대 다 담을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꽃놀이뿐 아니라, 걷고 머무르고 먹고 쉬기까지 좋은 진짜 봄 경주 명소 3곳을 소개해드립니다. 1. 동궁과 월지: 밤의 봄을 느끼다경주에서 봄밤을 가장 아름답게 보내는 곳, 바로 동궁과 월지입니다. 신라 시대 왕궁의 연못이었던 이곳은 해 질 무렵부터 조명이 켜지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벚꽃이 지고 나서도 봄의 여운을 이어가기에 딱 좋은 곳이며, 연못에 비친 고궁과 조명이 어우러져 사진을 찍으면 작품처럼 나옵니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그 이상의 감동을 줍니다. 가장 추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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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14. 0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