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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은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고요하고 정갈한 분위기로 봄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지는 곳이에요.
그 중심에는 3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천연기념물, 하동 송림이 있어요.
푸르른 소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은 걷기만 해도 기분이 맑아지고,
봄바람과 함께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산책 코스랍니다.
1. 천연기념물과 함께 걷는 소나무길의 매력
하동 송림은 조선 인조 시절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으로 조성된 숲이에요.
무려 6만여 그루의 소나무가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그 길을 걸으면 마치 초록빛 터널 속을 걷는 기분이에요.
1) 숲 안으로 이어진 데크 산책로
송림 안에는 나무 데크와 흙길이 섞여 있어 걷는 맛이 다양해요.
봄철에는 바닥에 잔잔한 꽃잎이 떨어져 있고,
소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예술이에요.
무릎에 무리가 없고, 휠체어/유모차도 이동 가능한 구조예요.
2) 강변 벤치와 쉼터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벤치와 그늘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어요.
산책하다가 잠시 앉아 강물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져요.
커피 한 잔 들고 걸으면 정말 힐링이에요.
3) 송림 내 미술 조형물 & 포토존
하동 송림길에는 자연을 해치지 않도록 설치된 감성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어
가족, 연인,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사진 찍기에도 딱이에요.
2. 하동 송림과 함께 걷는 하루 봄 코스
하동은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하루 안에도 조용히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어요.
송림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장소들을 여나가 코스로 정리해봤어요.
1) 추천 코스
① 오전 10시: 하동 송림 주차장 도착
② 오전 10시 30분: 송림 숲길 산책 (약 1시간~1시간 30분)
③ 오후 12시: 인근 섬진강 재첩국 or 백반집 점심 식사
④ 오후 1시 30분: ‘하동송림공원’ 내 카페에서 여유
⑤ 오후 2시 30분: 하동 차문화센터 또는 최참판댁 한옥마을 방문
⑥ 오후 4시: 섬진강 둔치 드라이브 후 귀가
2) 코스 특징
대부분 차량으로 5~10분 거리 안에 있어 동선이 아주 효율적이에요.
자연, 먹거리, 문화까지 균형 잡힌 조합이라 부모님과 여행하기 좋아요.
하동읍은 한적해서 주말에도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관람 가능!
3. 하동 송림 여행 꿀팁
1. 송림 입장은 무료! 언제든 자유롭게
하동 송림은 공원형 개방 숲이라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요.
이른 아침이나 해질 무렵엔 사람이 적어 더 조용히 즐길 수 있어요.
2. 가까운 시장에서 간식 or 재첩국 한 그릇 추천
하동읍내 시장은 송림에서 걸어서 10분 내외 거리이고,
재첩국과 재첩비빔밥으로 간단한 한 끼 해결하기 좋아요.
3. ‘송림공원 주차장’ 이용하면 바로 숲 진입 가능
하동송림 입구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넓어요.
주말에도 회전율이 좋아 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봄철에는 산림욕 효과 최고인 송림 숲길로 떠나보는거 어떠실까요?
송림은 연중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4~5월은 습도와 기온 모두 적당해 호흡기 건강에도 좋은 시기랍니다.
아래 글에서는 봄철 추천 여행지로 경주의 첨성대 & 보문호의
여행코스와 여행꿀팁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니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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