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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는 4월이 되어야 진짜 봄이 시작됩니다.
    노란 유채꽃, 분홍 벚꽃, 초록 들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주 4월 봄꽃 명소와 '폭싹속았수다' 촬영지



    제주는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4월은 특히 꽃과 자연이 절정으로 치닫는 시기입니다.
    유채꽃이 도로를 뒤덮고, 벚꽃이 마을을 채웁니다.
    얼른 제주로 가서 바람, 햇살, 꽃, 그리고 바다까지 모두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봄을 느껴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4월에 제주를 찾는 분들을 위해 꼭 가봐야 할 봄꽃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사진, 산책, 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제주의 봄 정수를 담은 장소들입니다.

     

     

    1. 녹산로 유채꽃길

    제주 4월 봄꽃 명소와 '폭싹속았수다' 촬영지


    제주에서 유채꽃을 가장 넓고 강렬하게 볼 수 있는 곳, 바로 녹산로입니다.
    성산에서 서귀포 남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왕복 30km 이상 유채꽃길이 펼쳐지는 제주 대표 봄 도로입니다.

    양옆으로는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이어지고, 멀리 보이는 한라산과 어우러져 제주만의 풍경을 완성합니다.
    특히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구간에서는 차를 세우고 도보로 산책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기 좋습니다.

    조용한 새벽 시간이나 오후 4시 이후의 햇살이 비칠 때 가장 예쁜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운전 중에도 감탄하게 되는 길, 제주의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 제주시 애월읍 벚꽃길

    제주 4월 봄꽃 명소와 '폭싹속았수다' 촬영지


    벚꽃은 육지에서만 예쁜 게 아닙니다. 제주 애월읍에는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벚꽃길이 있습니다.
    특히 애월초등학교~곽지해수욕장 구간은 한적한 시골길 느낌과 벚꽃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만듭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기에도 적당합니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조용히 꽃길을 걷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중간에 위치한 로컬카페에서 벚꽃 아래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제주의 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벚꽃 시즌은 4월 초~중순까지로 서울보다 훨씬 늦게까지 꽃을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3 . 한림공원 튤립 & 봄꽃정원 

    제주 4월 봄꽃 명소와 '폭싹속았수다' 촬영지

     

     

    자연 그대로의 제주도 좋지만, 완성도 높은 봄꽃 정원을 원한다면 한림공원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유채꽃,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시기별로 잘 배치되어 있어 꽃축제 같은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튤립은 4월 초~중순이 절정이며, 분홍빛 수국이 섞여 사진이 정말 아름답게 나옵니다.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지만, 산책로가 넓어 붐비는 느낌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사진과 휴식, 식물원까지 하루를 온전히 즐기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꽃과 자연이 한데 모인 테마형 봄꽃 명소입니다.


    제주의 봄은 단순한 풍경이 아닙니다.
    꽃, 바다, 바람, 하늘이 만들어낸 특별한 계절입니다.
    유채꽃길을 따라 걷고, 바다 옆 벚꽃을 지나 튤립 정원에서 봄을 마무리해보세요.
    제주는 4월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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