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서울 도심 속 자연 힐링, 서울식물원
햇살이 포근해지는 봄이면 어디론가 걷고 싶어지죠.
멀리 나서기엔 부담스럽고, 그래도 자연은 느끼고 싶은 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을 추천드려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타고 손쉽게 갈 수 있고,넓은 호수와 초록빛 식물들, 이국적인 온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숨을 돌릴 수 있는 힐링 공간이랍니다.
이번 봄, 여나가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도심 속 봄 여행지예요.
1. 서울식물원에서 꼭 가봐야할 곳
서울식물원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에요.
‘식물 문화도시’를 테마로 한 국내 최초의 식물원으로,
전 세계 다양한 식생과 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에요.
특히 온실과 호수 산책길은 서울의 봄을 가장 풍성하게 보여주는 장소랍니다.
1) 온실 (열대관 & 지중해관)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을 테마로 구성한 대형 유리 온실이에요.
열대우림처럼 습하고 푸르른 열대관과, 따뜻한 햇살 아래 선인장과 올리브나무가 자라는 지중해관을 거닐 수 있어요.
비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산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이라, 날씨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요.
야자수 아래에서 찍는 사진은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해요.
2) 주제원과 호수원
자연 그대로를 살린 숲길이 이어져 있어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길, 유채꽃이 물결치는 호수 주변 산책로는
조용히 걸으며 마음을 정리하기 딱 좋은 공간이에요.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잠시 쉬어가기도 좋아요.
3) 마곡문화관
서울식물원 안에 위치한 작은 전시공간이에요.
옛 철도 관사를 복원한 건물로, 마곡지구의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잠시 앉아 전시를 보고 숨을 돌리기 좋은 장소랍니다.
2. 서울식물원 추천 코스
서울식물원은 꽤 넓고 다양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서 미리 코스를 정해두면 더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어요!
아래는 여나가 추천하는 2~3시간 기준의 가벼운 산책 코스예요.
1) 추천 루트
① 서울식물원역 3번 출구 도착
→ ② 호수원 산책 (30분)
→ ③ 주제원 & 꽃길 걷기 (40분)
→ ④ 온실 관람 (1시간)
→ ⑤ 마곡문화관 들르기
→ ⑥ 기념사진 & 카페 휴식
2) 여나’s 코스 팁
• 오전 10시쯤 도착하면 가장 한적하고 햇빛도 예쁘게 들어와요.
• 잔디광장에 도시락을 준비해가면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 벤치가 많아 걷다가 쉬기도 좋고, 휠체어 대여도 가능해서 어르신과의 방문도 추천이에요.
서울식물원은 그저 식물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식물과 함께 걷고, 느끼고, 머물 수 있는 살아있는 공원이에요.
하루의 여유를 온전히 자연 속에서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3. 서울식물원 여행 꿀팁
1) 입장 요금 및 운영시간
호수원, 주제원 등 외부 공간은 무료, 온실 및 전시관은 유료입니다.
성인 기준 5,000원(2025년 기준)이고,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발권 가능해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월요일은 휴관이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2) 대중교통 이용
주차 공간은 있지만 주말엔 혼잡하니,
9호선/공항철도 ‘서울식물원역’ 3번 출구 이용이 가장 좋아요.
지하철에서 도보 5분이면 바로 입장 가능해요.
3) 아이 동반 시 ‘에듀존’도 체크
서울식물원 내 어린이 체험 공간에서는 간단한 자연 학습 활동도 가능해요.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꼭 들러보세요.
(운영 시간은 요일마다 다르니 홈페이지 확인 필수!)
⸻
다음 글에서는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 장항송림산림욕장을 소개할게요!
서울식물원이 마음에 드셨다면, 다음 여정도 기대해 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이나 문의 남겨주세요!
여나가 친절하게 안내해드릴게요.